스튜디오 오리진은 사람, 사물, 공간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이를 드러냄으로써 서로의 존재와 영향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사용자 또는 관람자에게 어떠한 경험을 줄 것인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리진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인터랙티브 크래프트’를 지향합니다. 인터랙션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기법, 구조,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에 적용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을 활용하여 감각적 경험을 확장시키는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색이나 효과 그리고 공간의 분위기가 변하는 사물들을 통해 일상을 환기시키는 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Studio orijeen's work focuse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objects, and spaces, revealing their presence and impact on one another. This ultimately leads to the experience of the user or viewer, which is why orijeen aims for 'interactive craft' that emphasizes user experience. We have been interested in and applied various materials, techniques, structures, and technologies to realize interactivity in our work, and recently, we have been researching and attempting to expand the sensory experience by utilizing digital.